14일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일전자의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마진 신규 상품군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조만간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내놓는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사진=신일전자)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