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295원(+14,94%)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270원을 기록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27일 제출하면서 주가에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엠넷미디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만2307주(5.4%)를 보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약했던 양현석이 경영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다. 빅뱅과 2NE1, 세븐, 거미 등 인기 아이돌가수와 구혜선, 허이재, 정혜영, 강혜정, 유인나 등 인기 배우들도 소속돼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당 예정공모가는 2만4000원에서 2만8200원으로 공모예정총액은 299억원에서 351억원이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YG엔터의 지난해 매출은 356억원으로 전년대비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461% 급증했다.
한편 이날 엠넷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 분석도 제기됐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슈퍼스타K'가 시청률 14%를 달성했다"며 "올해 슈퍼스타K의 성공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광고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 새로운 시즌 제작 시 광고주와 광고단가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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