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티앤씨(298020)는 15일 무인양품, 엘에이알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젠은 효성티앤씨의 페트병 재활용 섬유다.
효성티앤씨, 무인양품, 엘이알이 협업해 만든 '리젠 스니커즈'. 한 켤레당 페트병 7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사진=효성티앤씨)
이번에 선보인 스니커즈는 친환경 섬유(효성티앤씨), 친환경 라이프스타일(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엘에이알) 기업들이 친환경 소비자 ‘그린슈머’를 위해 내놓은 프로젝트 제품이다.
리젠 스니커즈는 무인양품과 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1만6000개의 페트병으로 만들었다. 한 켤레당 500ml 페트병 7개 분량의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 스니커즈는 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무인양품 팝업스토어와 엘에이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 스니커즈는 앞으로 친환경 패션을 대표할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친환경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