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일요일 기준으로 12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4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만37명, 해외 유입은 30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76만175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1일 1만2681명, 12일 3만7347명, 13일 4만255명, 14일 3만9186명, 15일 3만882명, 16일 4만131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46명(15.1%)이다. 18세 이하는 1만41명(25.1%)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71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1일 71명, 12일 74명, 13일 67명, 14일 69명, 15일 65명, 16일 7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42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1일 18명, 12일 7명, 13일 12명, 14일 16명, 15일 16명, 16일 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1623명으로 54.0%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8561명, 인천 2037명, 경기 1만102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66명, 대구 1162명, 광주 912명, 대전 1150명, 울산 1361명, 세종 313명, 강원 1146명, 충북 1261명, 충남 1512명, 전북 1230명, 전남 906명, 경북 1663명, 경남 2209명, 제주 1023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5689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3.8%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6.7%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21.0%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5.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4만275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21만9840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8235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022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09개소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42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