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무인매장 범죄 예방 협약

입력 : 2022-07-21 오전 10:25:2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쉴더스가 지난 20일 부천시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인매장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업무협약을 맺은 부천 원미, 소사, 오정 경찰서에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무인매장 위치, 업종 등 상세 점포 현황과 SK쉴더스의 인공지능(AI) 관제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분기별 경보 발생 현황 △실경보·오경보 건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범죄가 발생했을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데이터 기반의 무인매장 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관할구역 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무인매장을 방문해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주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대한 탄력 순찰을 진행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범인 신병 확보에 주력한다.
 
이원미 SK쉴더스 MS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무인매장 수가 많은 관할 경찰서에서 공조 요청이 늘고 있는 상황이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업무 협약 지역과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의 무인매장 안심 솔루션 '캡스 무인안심존'은 출입용 인증기기, 결제용 키오스크, AI CCTV 등 무인매장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아울러 매장운영, 영상보안, 셀프관제가 모두 가능한 통합 매장 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함께 다양한 피해를 폭넓게 보상하는 무인매장 전용 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원미경찰서에서 부천시 관할 경찰서인 소사·원미·오정 경찰서와 ‘무인매장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SK쉴더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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