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2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분기 대비 5%p 상승했다"며 "SK하이닉스는 100% 미국 달러 결제 기반이기때문에 매출에서는 약 5000억원 이상의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 쪽에 전체 비용 중 외화 결제 비중이 약 40%로 그 중 엔화 하락 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약 35%가 영향을 줬고 결과적으로 환율 상승으로 인해 약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