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파워 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을 파워 세일에는 전체의 70%인 8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61%, 여성의류 65%, 잡화 70%, 가정용품 85% 수준이며, 세일률은 브랜드 및 각 품목별로 10 ~ 3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세일기간 중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기획 행사를 10% 정도 확대한 52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세일 초반 대표적인 여성 상품인 화장품과 남성 상품인 남성의류 기획 행사인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과 ‘남성 패션 페어’ 행사를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남성 의류는 지난해 가을 세일보다 시즌 기획 신상품 물량을 20% 늘린 총 3만점, 50억원 규모의 ‘맨즈 패션 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세일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사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일 기간 주말에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션 아웃도어 배낭’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평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展’ 2인 입장권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영수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9월 더위로 가을 신상품 대기 수요가 높아 세일 매출 실적이 전년에 비해 5% 내외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을 세일 실적을 통해 하반기 경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세일 기간 매출 신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