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0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는 25명으로 60세 이상 92%를 차지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838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만7959명, 해외 유입은 42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53만524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6만8597명, 23일 6만8538명, 24일 6만5374명, 25일 3만5866명, 26일 9만9272명, 27일 10만285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2일 130명, 23일 140명, 24일 146명, 25일 144명, 26일 168명, 27일 17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2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57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2일 31명, 23일 30명, 24일 18명, 25일 17명, 26일 17명, 27일 25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하루 동안 사망한 25명 중 92.0%인 23명이 60세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196명 중 60세 이상은 157명으로 80.1%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4만7124명으로 53.6%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만8158명, 인천 4752명, 경기 2만421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689명, 대구 3031명, 광주 2443명, 대전 2548명, 울산 2365명, 세종 722명, 강원 2841명, 충북 2881명, 충남 3634명, 전북 2784명, 전남 2410명, 경북 4245명, 경남 4416명, 제주 1826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122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있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3.0%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43.6%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32.5%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9만2264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2만9979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8979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233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7660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589명, 2차 접종 556명, 3차 접종 4187명, 4차 접종 7만1133명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8384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