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영향으로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008770)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조165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든 432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과 고환율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게 호텔신라의 설명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내실 경영에 노력한 결과 실적이 조금씩 개선은 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과 국내 여행객 수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경영실적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