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능형 CCTV·긴급출동 서비스 월 1만원대로 이용"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 에스원 안심 출시

입력 : 2022-07-31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의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보안기업 에스원(012750)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은 5년 약정 기준 월 1만1000원에 지능형CCTV와 함께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지능형CCTV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요금제 에스원 안심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기존에는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 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3종의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에스원 안심은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을 대폭 늘렸다.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기존에는 지능형CCTV와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2만4200원의 제휴형 상품에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CCTV와 서버 사이 가상사설망(VPN)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개발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고객 외에 카메라 영상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기존 지능형CCTV 상품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 복잡한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 개편하고 국내 1위 보안 기업인 에스원과의 제휴를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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