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나선다

환변동보험 범위선물환 재시행

입력 : 2010-09-30 오후 1:42:47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환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환변동보험 범위선물환'을 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환변동보험 범위선물환'은 환율이 사전에 정해진 일정구간에서 움직일 경우 환헤지 손익을 정산하지 않고, 환율이 해당 구간을 벗어난 경우에만 환헤지 손익을 정산하는 상품이다.
 
금융위기 이전까지 선물환방식에 이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했다.
 
K-sure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환변동보험 선물환방식과 옵션형 방식의 보험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선물환방식 환변동보험 가입은 정상화했으나 옵션형방식은 범위제한선물환(Collar)이 운영됐다.   
 
옵션형 환변동보험 가입대상 통화는 기존의 미화뿐 아니라 유로화와  일본엔화로 확대한다.  
 
K-sure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 수출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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