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10일 자정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을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오전 1시 기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를 살펴보면 서울 주요 도로 19곳이 호우로 인해 통제된 상태다.
도시고속도로 8곳, 시내 도로 11곳이다. 도시고속도로는 반포대로 잠수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시내도로는 홍체천로(사천교동측~연가교 양방향), 양재천로(양재천교~영동1교 양방향) 노들로(양화대교~여의하류 양방향)가 이날 저녁 6시 이후 침수로 통제됐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은 9일 밤 10시25분부터 통제됐다.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양방향이 집중 호우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