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일 만에 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가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수는 93일 만에 400명을 돌파했다. 하루 사망자 수도 50명을 기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9일 만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5만1177명, 해외 유입은 6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69만423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유입은 지난 3일 60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4일 10만7434명, 5일 11만2371명, 6일 11만68명, 7일 10만4995명, 8일 5만4793명, 9일 14만9309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2명으로 전날 보다 38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4일 310명, 5일 320명, 6일 313명, 7일 297명, 8일 324명, 9일 36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5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4일 34명, 5일 47명, 6일 45명, 7일 27명, 8일 29명, 9일 4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만1677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만6046명, 인천 7615명, 경기 3만801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902명, 대구 6979명, 광주 5119명, 대전 4644명, 울산 4180명, 세종 1318명, 강원 5252명, 충북 5324명, 충남 6619명, 전북 6047명, 전남 5841명, 경북 8464명, 경남 8834명, 제주 1977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976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7.8%, 준중증병상 58.1%, 중등중병상 44.8%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2%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5만1709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63만9166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698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732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531명, 2차 접종 391명, 3차 접종 3301명, 4차 접종 7만3466명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앞에 줄을 선 시민들.(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