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코리아' 3년 만에 대면…마틴게릭스 내한

입력 : 2022-08-18 오후 5:15:4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서울에서 오는 9월 24~25일 개최 예정으로, 주최 측은 구체적인 장소를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출연진 9명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DJ 겸 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가 간판 출연진(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마틴 게릭스는 2013년 데뷔하자마자 그의 곡 ‘Animals’으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영국 ‘디제이맥 탑100(DJ Mag's Top 100)’에서 3회 연속 1위에 올랐으며 그간 다리부상과 팬데믹으로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국내에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DJ겸 프로듀서다. 
 
네덜란드 DJ 겸 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사진=AP·뉴시스·ⓒKirsty Wigglesworth
 
마틴 게릭스 외에도 ‘카쉬미르(KSHMR)’가 이름을 올렸다. 카쉬미르는 2016년 ‘디제이맥 탑 100(DJ Mag Top 100)’에서 가장 최단 시간 정상에 오른 디제이이자, 빌보드 일렉트로닉 댄스 차트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DJ다.
 
딥 하우스 장르 열풍을 일으킨, 네덜란드 하우스 뮤지션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 멀티 플래티넘(Multi-Platinum, 음반 200만 장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DJ이자 트럼펫 연주자 ‘티미 트럼펫(Timmy Trumpet)’, 네덜란드 프로그레시스 하우스(progressive house) DJ ‘니키 로메로(Nicky Romero)’도 출연한다. 
 
‘샤샤(SASHA)’, ‘애덤 베이어(ADAM BEYER)’, ‘니콜 무다버(Nicole Moudaber)’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울트라 코리아에는 세계 10만 여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 뿐만 아니라 ‘레지스탕스(RESISTANCE)’, ‘유엠에프 라디오(UMF RADIO)’라는 세 종류의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울트라코리아' 포스터. 사진=울트라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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