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1%대 하락하며 장중 ‘5만전자’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의 급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00원(1.00%) 하락한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뉴욕 주요지수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 우려에 일제히 급락했다. 자우지수와 S&P500, 나스닥이 모두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2%나 급락했다.
실적 둔화 우려에 인텔이 4.35% 하락했으며, 엔비디아(-4.57%), AMD(-3.24%), 마이크론(-3.64%) 등 반도체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