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오른쪽)과 김성진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와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이하 중국투자협회)는 향후 중국투자협회가 국내에서 진행할 프로젝트 및 교류 행사에 대해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바이오산업의 중국 진출 교류 활성화 방안 △한-중 바이오산업 상생펀드 조성에 따른 정부 부처 출자 지원에 대한 협의 △한국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정책에 대한 정부 부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국 진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회 세미나도 다음달 중 공동 추진하고, 우리 바이오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마케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국투자협회는 중국 500대 최고 기업체 및 정부, 금융 및 투자기관, 해외기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공식 정부기관으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자금조달 및 해외투자 등에 대한 국제투자 포럼 및 중국 합작투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중국투자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바이오업계의 중국 진출 및 시장확대,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