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9410명·위중증 504명…사망자는 68명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지속…확진자 수 금요일 7주 새 최저
해외유입 277명·국내 6만9133명

입력 : 2022-09-09 오전 10:29:07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94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93만394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7만2646명) 대비 3236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 2일(8만9558명)보다는 2만14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0만1112명)보다는 3만1702명 각각 적다.
 
아울러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월 22일(6만8589명) 이후 7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7만9722명 △4일 7만2128명 △5일 3만7531명 △6일 9만9826명 △7일 8만5540명 △8일 7만2646명 △9일 6만9410명으로, 일평균 7만38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7명으로 전일 229명보다 4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913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872명, 서울 1만2315명, 경남 4584명, 인천 4105명, 경북 3857명, 대구 3723명, 부산 3606명, 충남 3133명, 충북 2474명, 전북 2452명, 전남 2362명, 강원 2274명, 대전 2243명, 광주 1949명, 울산 1192명, 제주 672명, 세종 577명, 검역 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4명으로 전날 493명 대비 11명 늘었다. 전날에는 16일 만에 400만명대로 내려갔지만 이날 다시 500명대가 됐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8명으로 직전일(64명) 대비 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8명(55.9%), 70대가 15명(22.1%)이었다. 60대 11명, 50대 2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38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2%, 준중증 병상 43.2%, 중등증 병상 30.5%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2만5908명으로, 전날(43만6402명)보다 1만494명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94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93만3949명이다. 사진은 대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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