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여전…새벽 2~3시 해소 전망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쯤 이미 해소

입력 : 2022-09-11 오후 9:42:57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추석 하루 뒤인 11일 밤 늦게까지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귀경 방향을 중심으로 도로가 막히고 있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른 뒤 현재 다소 소강상태지만, 정체는 자정을 넘어 내일(12일) 오전 2~3시쯤이 돼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해소됐다.
 
오후 9시 기준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대전에서 신탄진부근 12km 구간, 남청주부근에서 남이분기점 8km 구간, 청주에서 청주휴게소부근 13km 구간, 북천안부근에서 안성 10km 구간, 안성에서 한성휴게소 10km 구간, 양재에서 반포 5km 구간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동군산에서 동서천분기점 15km 구간, 당진부근에서 서해대교 15km 구간 등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화촌1터널에서 동산1터널 7㎞ 구간, 천안터널에서 서종부근 10㎞ 구간, 덕소삼패에서 강일 3㎞ 구간 등에서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이천부근에서 호법분기점부근 2㎞ 구간, 덕평부근에서 양지터널부근 8㎞ 구간 등에서 정체다.
 
이날 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을 보면,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 상행선 인천방향에 차량이 몰려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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