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8~10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
윤 장관은 오는 8일 다르기념관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연차총회 일정을 소화키로 했다.
윤 장관은 IMF 최고위급 회의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주요20개국(G20) 합동 조찬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주요의제로는 IMF 쿼타와 지배구조에 대한 개혁안이 마련됐다.
윤 장관은 기조연설문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IMF 개혁안 합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해 호주·인도·사우디의 재무장관과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양자 면담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