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메머드급 '조세범죄수사대응팀' 출범

“선제적 밀착 대응으로 ‘조세 수사’ 리스크 차단”
팀장에 노승권 대구지검장…중견급만 50여명
전 대법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3명 '조세분야 컨트롤 타워'

입력 : 2022-09-19 오후 7:31:57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검찰의 조세범죄합수단 출범에 발맞춰 ‘조세범죄수사대응팀’을 확대 출범했다.
 
태평양은 “지난 2016년부터 조세형사팀을 운영해오면서 쌓은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형사 분야를 대폭 강화한 전문팀을 구성했다”며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밀착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건 유형에 따라 최적의 전문가를 투입해 선제적인 초기 대응으로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 조세범죄수사대응팀은 조세, 민·형사 등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 50여명이 포진해있다. 형사 사건으로 확대되거나 병행되는 조세사건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국세청 조사와 검찰 수사, 재판 등에 대한 후속대응이 아니라 전체적 관점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 대응팀의 전략이다.
 
왼쪽부터 노승권·김범기·심규찬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한) 태평양
 
태평양 조세범죄수사대응팀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장)과 대구지검장을 역임한 노승권(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지휘봉을 잡았다. 25년 간 검찰에서 특수사건과 기업 금융사건을 지휘해 온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실무라인 중 한 축인 형사 분야의 실무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 출신 김범기(26기) 변호사와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부장, 특수부 검사로 근무하며 기업 관련 조세포탈·횡령·배임 수사를 한 김정환(33기) 변호사가 맡았다.
 
여기에 검찰총장을 지낸 김수남(16기) 변호사와 조세 등 경제사건을 주로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출신 허철호(23기)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검사 출신 이경훈(23기) 변호사 등이 가세하며 시너지를 더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수석검사 출신인 이승호(30기) 변호사와 최근 검찰을 나와 태평양에 합류한 울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출신 김신(27기) 변호사도 대응팀의 역량 강화에 일조한다.
 
조세 분야는 심규찬(30기)·강석규(25기)·조일영(21기) 변호사가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세 변호사 모두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출신이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중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출신 변호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재판 단계 역시 송우철(16기) 대표변호사와 권순익(21기)·김성수(24기) 변호사 등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들이 맡는다. 
 
송 대표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출신으로,  조세 및 행정사건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국세청 차장을 지낸 이전환 고문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출신인 조홍희 고문도 대응팀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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