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5일 코스피가 무서운 기세로 추가 상승에 나서고 있다.
1900선 돌파 ‘초읽기’로 들어섰다.
전날 숨고르기에 나서며 급등 랠리 부담을 털어낸 상황에서 양적완화 등 글로벌 경기분양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서비스업 지수 호전 등에 따른 미 증시 급등 소식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9포인트(0.97%) 급등한 1897.2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59억원, 기관이 18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이날도 차익실현에 나서며 154억원 가량을 매물로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104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계약, 639계약 매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72%), 건설(-0.25%)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인데, 증권(1.95%), 기계(1.86%), 철강금속(2.00%), 운수창고(1.91%)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1.30원 떨어진 11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