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증권은 7일 "정유업종이 내년 정제마진이 증가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내놨다.
하지만 여전히 정유업 주가는 저평가돼있다는 의견이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서유럽발 정유 제품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공급은 세계 정유업체들의 적자로 인한 투자 지연, 이란 금융제재로 인한 공급 축소 등으로 마진이 개설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 연구원은 "정유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아직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돼 있다"며 "앞으로 SK에너지와 S-Oil, GS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