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8497명·위중증 352명…"입국 후 PCR 검사 해제"

수도권 1만5596명·비수도권 1만2625명
30일 0시 기준 누적 2476만9101명
사망자 42명…누적 2만8406명·치명률 0.11%

입력 : 2022-09-30 오전 10:05:16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2명,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완화에 따라 10월 1일 0시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는 해제된다. 10월 4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49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8221명, 해외 유입은 27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76만910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4일 2만9336명, 25일 2만5773명, 26일 1만4158명, 27일 3만9412명, 28일 3만6148명, 29일 3만881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5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24일 418명, 25일 416명, 26일 427명, 27일 401명, 28일 375명, 29일 36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406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4일 63명, 25일 73명, 26일 33명, 27일 26명, 28일 46명, 29일 4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5596명으로 55.3%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5783명, 인천 1681명, 경기 813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64명, 대구 1584명, 광주 642명, 대전 720명, 울산 480명, 세종 212명, 강원 920명, 충북 939명, 충남 1032명, 전북 861명, 전남 805명, 경북 1443명, 경남 1508명, 제주 215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520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0.3%, 준중증병상 24.3%, 중등중병상 12.6%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8513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7만390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67개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내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접촉 대면 면회가 가능하고 외출과 외박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497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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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