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15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 사망자는 20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완화에 따라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15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2018명, 해외 유입은 1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83만17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9월 27일 3만9410명, 28일 3만6139명, 29일 3만864명, 30일 2만8497명, 10월 1일 2만6960명, 2일 2만3597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61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9월 27일 401명, 28일 375명, 29일 363명, 30일 352명, 10월 1일 356명, 2일 35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509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7일 26명, 28일 46명, 29일 46명, 30일 42명, 10월 1일 39명, 2일 4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6574명으로 54.7%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2023명, 인천 778명, 경기 377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29명, 대구 770명, 광주 236명, 대전 333명, 울산 189명, 세종 106명, 강원 454명, 충북 378명, 충남 463명, 전북 282명, 전남 275명, 경북 717명, 경남 676명, 제주 136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402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0.4%, 준중증병상 23.8%, 중등중병상 13.2%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만3952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6만4953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2개소다.
한편 10월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다만 방문객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6차 재유행에 따라 지난 7월 25일부터 접촉 면회를 금지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이 8월 4주 3015명에서 9월 2주 1075명으로 줄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외래진료가 필요한 입소·입원자만 가능한 외출·외박도 확대된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150명이다. 사진은 한 요양병원에서 방역을 하는 관계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