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23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1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5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장중 등락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은 현·선물 순매수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하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 상승세로 마쳤다. 비금속광물이 5%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기계, 화학,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20.67포인트(3.02%) 오른 706.0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8억원, 11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