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와 내년에도 국제 여객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은 1조3412억원, 영업이익은 20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는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연휴가 포함된 국제 여객 부문의 최성수기로 지난 8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가 설립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국제 여객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도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증가, 위안화 강세와 비자발급 완화에 따른 중국 노선 강세, 신종플루 기저효과에 따른 동남아 노선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