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오류가 11일만에 다시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15일 공식 트위터 채널에 "현재 카카오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15일 오후 카카오톡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사진=카카오팀 공식 트위터 캡처)
카카오 측의 공지에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을 전후해 트위터 상에는 카톡 오류를 알리는 트윗이 다수 게재됐다. 이들에 따르면 카톡 이외에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가 퍼블리싱한 게임들도 접속이 어렵다는 불만들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후 트위터 상에는 카톡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알리는 트윗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에 카카오 측은 "이날 3시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