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간밤의 뉴욕 증시 급등세의 온기를 이어받아 220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51포인트(1.92%) 오른 2204.3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2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23억원을 팔고 있다.
간밤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이며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확인했지만,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일제히 2%대 급등 마감했다.
업종 전반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특히 서비스업, 건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2% 이상 급등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5포인트(2.66%) 뛴 668.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억원, 5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68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