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축 멤버들 얼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A350, A321 항공기 동체에 5인의 이미지를 래핑한 항공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래핑된 항공기들은 오는 12월까지 국내는 물론 미주·유럽·동남아 등 노선에 투입된다. 이 기간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비롯해 장외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의 오랜 후원사로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래핑 항공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높아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7일 인천공항 격납고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래핑항공기를 선보였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