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국내외 성수기 도래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베이직하우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38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0억원과 1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이유는 국내와 중국 모두 효율성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국내부문은 추석연휴와 쌀쌀해진 날씨로 9월 가을 신상품 판매가 본격화되기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부문은 매장수 감소로 상반기까지 매출액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소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매장당 효율성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부문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유통망수 확대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내와 중국 모두 견조한 내수 소비로 의류업 최대 성수기인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