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메이드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일
위메이드(112040)는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형태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다.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 1%다. 사채만기일은 2027년 11월 18일이며, 전환가액은 5만51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41만5757주로 주식총수대비 1.22%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18일부터 2027년 10월18일까지다.
전환사채권발행을 통해 진행된 이번 투자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이 참여했다. 투자규모는 마이크로소프트 210억원, 신한자산운용 300억원, 키움증권 150억원이다.
이날 투자 소식에 위메이드 주가가 큰 폭 뛰고 있다. 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위메이드(112040)는 전일 대비 23.45% 뛴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 여부와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의 납입능력, 투자시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사옥. (사진=이선율기자)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