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0.12%) 하락한 247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45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0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2%대 약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대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은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6포인트(-0.25%) 하락한 743.1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96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4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