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41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65명, 사망은 63명이다.
특히 7차 유행 본격화로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는 등 접종률이 높은 시설 및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41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만9352명, 해외 유입은 6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46만231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2일 5만4328명, 13일 4만8465명, 14일 2만3765명, 15일 7만2883명, 16일 6만6587명, 17일 5만5437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적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2일 371명, 13일 396명, 14일 413명, 15일 412명, 16일 411명, 17일 38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6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925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2일 46명, 13일 48명, 14일 44명, 15일 39명, 16일 47명, 17일 6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9741명, 인천 2865명, 경기 1만406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46명, 대구 2179명, 광주 1387명, 대전 1509명, 울산 873명, 세종 405명, 강원 1716명, 충북 1644명, 충남 2019명, 전북 1658명, 전남 1338명, 경북 2600명, 경남 2453명, 제주 356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7.9%, 2차 접종 87.1% 3차 접종 65.7%, 4차 접종 14.8%로 나타났다.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추가 백신 접종률을 보면 60세 이상은 12.4%, 18~59세는 0.7%를 기록했다.
전국에 있는 중환자 병상(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은 1581개로 가동률은 34.2%다. 일반 병상은 1907개로 가동률은 27.3%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는 등 당일 현장 접종 허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418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