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규상장 엔젯·유비온, 공모가 하회 출발

입력 : 2022-11-18 오전 9:23:2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엔젯(419080)유비온(084440)이 상장 첫날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엔젯은 시초가 9000원 대비 930(10.33%)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젯은 공모가 1만원에서 10% 빠진 9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회복했다.
 
스팩 합병 상장한 유니온도 공모가 2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1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40원(2.16%)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젯은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을 밑도는 1만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42대 1이었으며, 일반청약에서도 1.9대 1의 경쟁률, 증거금 49억원에 그쳤다.
 
엔젯은 초정밀 전기수력학(EHD) 프린팅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7억6700만원, 순손실 29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유비온은 2000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연간 영업이익 17억2400만원, 순이익 1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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