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우리나라 기업이 러시아 전력망 사업에 진출할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지원이 강화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은 13일 신라호텔에서 유창무 K-sure 사장과 티무르 이바노프 러시아 에너지청(REA) 청장이 중장기 수출금융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A는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된 에너지성 산하 연방정부기관으로 러시아 전력망 현대화 사업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정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전력망 현대화 사업 프로젝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경우 K-sure가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K-sure 관계자는 "지난 5월 러시아 전력 공기업인 레네네르고(JSC Lenenergo)와 MOU을 체결했다"며 "우리기업의 러시아 전력망 개선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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