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부증권은 14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아이패드(iPad) 돌풍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개척할 새로운 디바이스로 태블릿PC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그 중심에는 아이패드가 있다"며 "연초 월간 60~70만대를 예상했던 아이패드는 상반기 중 월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현재는 월 150만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아이패드 판매는 최소 배 이상의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며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Driver IC와 T-Con을 아이패드의 공급하고 있고 아이패드내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애플향 매출 비중이 40%에 달할 정도로 아이패드의 판매는 실적 성장과 직격된다"며 "특히 아이패드 판매 호조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