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5포인트(0.96%) 오른 2441.2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270억원, 기관이 6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이 단행돼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인상폭으로 시장이 안도했다. 간밤 공개된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자는 비둘기파적 내용이 담긴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지수는 종이목재(2.78%), 증권(2.77%), 보험(2.16%), 서비스업(1.80%), 화학(1.73%), 금융업(1.57%)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2.63포인트(1.74%) 뛴 738.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3억원, 9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3.6원 급락한 1328.2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