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팝 아티스트 ‘진저 루트(Ginger Root)’가 내년 1월, 한국을 찾는다.
2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월 20일 오후 8시, 왓챠홀에서 진저루트가 첫 단독 공연으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진저 루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중국계 미국인 카메론 루(Cameron Lew)의 음악 프로젝트이다. 미국 남부의 블루스, 컨트리, 가스펠 음악부터 일본 시티 팝 등 다양한 장르로부터 영향 받은 음악을 한다.
영화학도 출신으로 영화, 비디오, 다른 멀티미디어를 편집하는데도 능하다. 버블경제 시절의 느낌이 나는 VHS 질감과 색감, 패션은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 멜로디와 맞물리며 화학작용을 내고 있다.
2016년 중반, ‘진저 루트’라는 이름으로 EP 'Spotlight People'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지금까지 7장의 앨범과, 3장의 EP, 그리고 19개의 싱글 등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유튜브와 플레이리스트가 인기를 끌며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다. 대표곡으로는 ‘Loretta’, ‘Loneliness’, ‘Juban District’ 등이 있다.
진저 루트 첫 단독 내한공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