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코스피가 원화 강세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4포인트(1.61%) 상승한 2472.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0.37%) 내린 2424.44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전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93억원, 372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조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보험이 2%대 강세를 보였고,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올랐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도 올랐으며,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0포인트(0.27%) 상승한 729.5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3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