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삼성생명(032830) 직원들이 점역 봉사활동으로 만든 책이 출간됐다. 점역은 시간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를 만들기 위해 말이나 글을 점자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삼성생명은 부산사업부 사옥 1층에서 오는 15일 세계 시각장애인을 맞아 점자도서 출판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점자도서는 삼성생명 부산사업부 임직원 33명이 봉사활동으로 만든 16권과 경비 부족으로 번역이 중단됐다가 삼성생명 지원으로 만들어진 157권이다.
점역 봉사에 참여한 최연옥(35)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진행해 온 작은 노력이 책으로 출간돼 직접 보게 되니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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