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7만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9월 14일 9만3949명 확진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한 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760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만7520명, 해외 유입은 8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40만885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1월 30일 6만7402명, 12월 1일 5만7069명, 2일 5만2987명, 3일 5만2861명, 4일 4만6564명, 5일 2만3160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적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1월 30일 472명, 12월 1일 430명, 2일 460명, 3일 442명, 4일 460명, 5일 45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2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1월 30일 52명, 12월 1일 62명, 2일 53명, 3일 48명, 4일 60명, 5일 4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만6371명, 인천 4509명, 경기 2만212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851명, 대구 3754명, 광주 2019명, 대전 2588명, 울산 1328명, 세종 640명, 강원 2020명, 충북 2056명, 충남 3167명, 전북 2313명, 전남 2468명, 경북 2735명, 경남 4212명, 제주 363명이다.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22.5%로 조사됐다. 80대 이상은 30.2%, 70대는 29.9%, 60대는 16.4%가 동절기 추가 백신을 접종했다.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추가 백신 접종률은 31.1%다.
전국에 있는 중환자 병상(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은 1620개로 가동률은 31.2%다. 일반 병상은 1952개로 가동률은 20.4%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7604명이다. 사진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