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외환시장 추가 개입의사를 표명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오전 각료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전날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로 상승하며 한때 1달러 80엔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 "기본 자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과도한 움직임은 억제해야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G7(7개국), G20(20개국)에 관계없이, 필요할 때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환율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달러가 엔화에 대해서만 약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아시아 통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 약세가 원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