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보다 2등이 낫다

업종대표주 상승률 17% 그쳐..2등주 23% '씽씽'
두산인프라코어·오리온·현대제철 상승률 50% 넘어서

입력 : 2010-10-1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1년 간 업종 대표주 보다 업종 2위주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업종 대표주는 최근 1년간 평균 17.13% 상승했고, 업종 2위주는 23.41% 상승했다.
 
해당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살펴보더라도 업종 2위주의 초과수익률 평균값이 11.99%포인트였고, 업종 대표주는 3.85%포인트로 집계됐다.
 
상승률이 50%를 넘는 업종대표주로는 유통업에 롯데쇼핑(023530), 운수창고업에 현대상선(011200), 운수장비에 현대차(005380), 화학업종에서는 LG화학(051910) 등이 있다.
 
상승률이 50%를 넘는 2위주로는 기계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운수장비업 현대중공업(009540), 음식료품에 오리온(001800), 철강금속에 현대제철(004020)이 포함됐다.
 
대표주의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금융업이 신한지주(055550)로, 운수창고업이 현대상선(011200), 유통업 롯데쇼핑(023530), 의료정밀에 우진(105840)으로 대표주가 변경됐다.
 
또 2위주는 금융업이 KB금융으로, 운수장비에 현대중공업(009540), 운수창고업에 글로비스, 유통업 신세계(004170), 음식료품 오리온(001800), 의료정밀 케이씨텍(029460), 의약품 동아제약(000640), 종이목재업이 무림P&P(009580)로 변경됐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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