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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제2차 청년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민연금에 대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의견을 들은 가운데 응답자의 65.8%가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2,0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연금 제도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에 답한 비율은 34.2%였다.
'개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대 수익률 저조'라는 답변이 39.7%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연금 고갈 우려(35.3%), 세대 간 형평성(19.5%), 개혁 불필요(5.5%) 순으로 이어졌다.
'개혁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3%가 '이전 납부자의 혜택이 우선'이라는 답했고 '제도 변경시 국민들의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24.8%나 됐다.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에 답한 응답자는 43.1%, '동의한다'는 32.4%, '잘 모르겠다' 24.5%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