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하루 5만명 후반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50명 이상 늘면서 지난 8월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8448명 늘어난 2865만90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은 5만8384명, 해외 유입 사례는 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6만6953명)보다는 1215명, 2주일 전인 지난 9일(6만2716명)보다는 5452명 각각 늘었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9일(6만9391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2만6608명, 20일 8만7536명, 21일 8만8160명, 22일 7만5729명, 23일 6만8168명, 24일 6만6211명, 5만833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7266명이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445명, 서울 1만508명, 부산 3991명, 경남 3739명, 인천 3638명, 경북 2576명, 대구 2486명, 충남 2337명, 전북 1856명, 충북 1828명, 전남 1768명, 광주 1709명, 대전 1704명, 울산 1477명, 강원 1262명, 제주 560명 세종 525명, 검역 3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일(534명) 대비 58명 증가하고, 지난 8월 29일(597명) 이후 4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5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46명으로 전날(70명)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790명, 치명률은 0.11%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