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5일 오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계열사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 계열사들과 주식교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주식교환이 확정된 메리츠화재는 오는 2월까지 상장폐지 수순을 완료할 계획이다.
100% 자회사 편입과 관련한 메리츠화재의 조직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상장폐지 후 조직 인사 이동 계획에 대해 "메리츠화재는 계속 메리츠화재로서 존재한다"며 "조직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된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 = 메리츠화재)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