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임직원원 80여명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해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그 중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2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매년 진행하던 활동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쉬게되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사진 = DB손해보험)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