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록밴드 시나위 출신의 록커 김종서가 7년 만에 신곡을 내고 음악 활동을 재개합니다.
2016년 발표한 ‘Home’이후 처음으로 내는 신곡 ‘In My Life’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애타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와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김종서의 창법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김종서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했습니다.
소속사는 "평소 영향 받았던 비틀즈와 70년대 사운드 느낌을 구현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2030세대들에게는 레트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돌그룹 중심의 음악프로그램에도 나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987년 시나위 2집 ‘Down and Up’으로 데뷔한 김종서는 지난해 데뷔 35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를 거친 유일한 보컬이기도 합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대답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록 발라드의 계보 최전선에 서왔습니다.
이번 신곡과 관련 다양한 형태의 공연도 기획 중입니다.
가수 김종서. 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