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주노총 페이스북 화면 캡처)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가정보원이 1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이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하려는 중"이라며 "윤석열정권의 공안탄압, 노동탄압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대를 역행하는 윤석열정권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지하조직이 경남 진주·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에 결성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국정원은 피의자들의 북한 연계 혐의에 대해 수년 간 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의 조사를 이유로 압수수색을 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