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97호] 설날 관련 정보 총정리

“UAE의 적은 이란” 외교문제로 비화
법원,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구속영장 발부…검찰, 이재명 수사 고삐 '바짝'
북한 “남조선 말 쓰지마”… “오빠, 자기야” 썼다간 감옥행
경찰, 건설노조 14곳 압수수색…채용 강요·공갈 수사
트럼프, 공화당 내 대선 후보 1위… 바이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패배

입력 : 2023-01-20 오전 7:00:00
제 97호
2023. 1. 20 (금)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설날 관련 정보 총정리
2.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구속영장 발부
3. “UAE의 적은 이란” 외교문제로 비화
 
토마토Pick!

1월 20일(금) 토마토Pick은 3년 만의 대면 설날을 맞아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연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설 연휴 교통 체증 시간대는?
서울~부산, 8시간 40분 예상
이번 설날은 3년 만의 대면 설날입니다. 서울시는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시간대를 설날 당일(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로, 분당수서로,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입니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쯤까지 일부 구간 정체가 발생했다가 풀릴 것으로 봤습니다. 서울시의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를 참고하면 더욱 편리하게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관련기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으로 예상됩니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으로 예측됐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익스푸드(ex-food)’ 24개를 선정했습니다. 익스푸드는 도로공사가 대표성을 인정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인데요. 귀성-귀경길에 종종 들르셔서 음식을 즐기셔도 좋겠습니다.☞관련기사

설부터 빨간불 우회전 범칙금
설날인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 시 정지 의무를 어기면 최고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는데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합니다.☞관련기사

서울시, 설 종합대책 전면 가동
서울시가 명절 연휴 기간인 20일 오후부터 25일까지 24시간 재난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2023 설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실 운영 병원(17개소)을 운영하고, 7000여개 약국이 문을 엽니다. 또 지하철은 22일~23일 이틀 동안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도록 348회 늘렸고, 시내버스도 같은 기간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을 전후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이었고, 설 연휴 기간 주택 화재는 ‘설 전날 식사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관련기사

적정 세뱃돈은 얼마?
“세뱃돈 받으면 예금보단 주식”
적절한 세뱃돈이 얼마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가 '5만원'으로 답했다고 합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이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받도록 하자'는 답변이 무려 29%였습니다.☞관련기사 가수 이적이 세뱃돈과 관련해 "'3만원권'이 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적은 "1만원권 몇 장을 일일이 세서 주는게 좀스러워 보일까봐 호기롭게 5만원권을 쥐여주고는 뒤돌아 후회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고민이죠?☞관련기사 한편 삼성증권이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주식에, 41%는 예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각각 선택했습니다.☞관련기사

중소기업 평균 상여금 '40만원'
유통업 “중저가 선물 수요 증가”
고물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설 상여금을 주지 않는 회사들이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4.3%에 불과했는데요. 상여금을 지급한 적 없다는 답변이 34%, 고민 중이란 답변이 17%, 경영난으로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4.8%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상여금은 4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관련기사 유통업계 쪽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고가 상품보다는 10만원을 넘지 않는 중저가 상품 매출에 두드러지게 늘었는데요. 롯데마트에 따르면 3만원대 사과, 배 선물세트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했고, 이마트의 경우 5만원 이상 10만원 사이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45% 늘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성균관 “차례상 간소화해야”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조금 더 싸
설날 차례상 스트레스는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시대에 맞는 유교'라는 기치를 내세운 성균관에서는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면서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셔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의 종류는 정해진 것이 없으니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된다"며 지난해 간소화 제안 당시 사진도 예시일 뿐 특정 과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7만656원, 대형마트 평균 32만9473원이라고 합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8817원 가량 저렴하군요.☞관련기사

이번 설날 특선 영화는?
설날 특선 영화도 빠질 수 없죠. 각 방송사들은 잇따라 특선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는데요.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KBS : 21일 오후 11시 30분 '도굴', 22일 오후 11시 10분 '뜨거운 피', 23일 오후 9시 '동감', 24일 오후 9시 50분 '발신제한'
   -SBS : 20일 오후 11시 20분 '강릉', 21일 오후 11시 10분 '범죄도시', 22일 오후 11시 5분 '킹메이커', 23일 오후 9시 '범죄도시2', 24일 오전 10시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후 8시 20분 ‘육사오’
   -MBC : 23일 오후 11시 20분 '특송', 24일 오후 8시 '인생은 아름다워'
   -EBS :  20일 오전 12시 45분 ‘티파니에서 아침을’, 21일 오후 9시 40분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22일 오후 10시 40분 ‘관상'
   -tvN : 20일 오후 10시 30분 '앵커', 22일 오후 10시 40분 '외계+인 1부', 23일 오후 6시 30분 ‘카시오페아’
   -MBN : 21일 오후 9시 ‘아이스 로드’
   -JTBC : 24일 오후 10시 ‘마녀2’

설 연휴 곳곳에서 행사
설 연휴에는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 청와대 등에서 각종 행사들이 열립니다. 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곳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 '청와대, 설레는 설' 행사 진행. 청와대 역사·문화·조경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 공연. 사물놀이 공연☞관련기사
   -문화재청 : 궁·능·유적 22곳 무료 개방 및 문화 체험☞관련기사
   -서울시 : 사물놀이, 투호 등 전통 문화 및 놀이 체험. 떡국 나눔 및 각종 공연☞관련기사
   -수원시 : 박물관, 화성행궁 등 무료 개방☞관련기사
   -광주시 : 설 연휴부터 대보름까지 각종 문화행사 진행☞관련기사
   -대형마트 :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관련기사

설날 문자 사기 조심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요. 특히 택배 배송 사칭과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노린 교통 법규위반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알아두면 좋은 추가 꿀팁
2017년 추석부터 시행됐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세 면제가 3년만에 부활했습니다. 명절 고속도로 통행세 면제는 2020년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로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됐었는데요. 오는 1월 21일 자정부터 24일 자정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이외에 또 다른 꿀팁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관련기사
   -고속도로 통행료 0원
   -주차시설 무료 개방 : 각 지자체 누리집 참고
   -자동차 무상점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정상 운영
   -반려동물 통합신고시스템
 
 
브리핑10
“UAE의 적은 이란”…외교문제 비화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심각한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가 주이란한국대사를 초치했고, 주한 이란대사관은 입장문을 발표해 UAE가 이란의 두번째 교역국가라며 두 국가 사이를 적대관계로 규정한 윤 대통령의 발언에 한국 정부가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란 본국도 “분쟁 해결을 위해 유효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이에 외교부는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 발언은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이라며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관련기사 정부와 국민의힘이 온갖 되도 않는 변명으로 윤 대통령 발언을 마사지하고 있는데요. 국내 여론이야 무마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단단히 화가 난 이란은 어쩔 겁니까? 그냥 계속 오해라고 하면 문제가 풀리나요?
 
법원, 김성태 구속영장 발부
검찰, 이재명  수사 고삐 ‘바짝’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배임, 뇌물공여, 외국환관리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청구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일단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영장에서 제외했습니다.☞관련기사 김 전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회장 수행비서 박 모씨도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외로 도주한 5명 중 김 전 회장의 조카인 서모씨만 남았습니다.☞관련기사 다른 한 축인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은 어제(19일)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씨가 화천대유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주는 방식으로 범죄수익을 은닉했다고 보고 있습니다.☞관련기사 검찰은 2386억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모두 환수하는 동시에 입을 다물고 있는 김만배씨를 압박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씨는 '대장동 일당'과 함께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의 재선과 경기도지사 선거를 돕는 대가로 위례·대장동 개발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검찰은 조율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조사할 내용이 많아서 하루에 마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관련기사

북한 “남조선 말 쓰지마”
“오빠, 자기야” 썼다간 감옥행
북한 당국이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하고 평양말 이외 외래어 사용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암암리에 남한 드라마나 영화 등 한류 콘텐츠들이 널리 퍼져있음을 반증하는데요. 이번 법령 채택은 북한이 단순히 언어적인 측면을 넘어 외부 사조에 대한 당국의 경계심이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입니다. 즉, 북한은 사회주의 사상과 문화, 제도를 철저히 보호하고 체제 결속력이 약화하는 상황을 법으로 막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이 외래어로 분류되는군요. 하긴 서로 쓰는 말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관련기사

경찰, 건설노조 14곳 압수수색
…채용 강요·공갈 수사
화물연대 총파업에 강경하게 대응했던 경찰이 이번엔 건설 현장의 관행처럼 이뤄져 온 불법행위를 바로잡겠다며 건설노조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관련기사 또 소규모 노조를 포함해 사무실 1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 노조는 아파트 신축 등 공사 현장에서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하지 않을 경우 금품을 요구한 혐의(강요 및 공갈)를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관행처럼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간에 물리적 충돌도 벌어지고는 했는데요. 경찰이 이를 불법행위로 보고 법 적용에 나선 겁니다. 잘못된 관행은 뜯어고쳐야겠죠.☞관련기사

미국, 탱크 대신 장갑차 보낸다
독일 “미국이 보내야 우리도 보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이 포함된 추가 무기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주자고 제의한 탱크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관련기사 이에 올라프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있어 독일의 단독행위는 없다"면서 "미국과 유럽이 모두 함께 탱크를 보내야만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분열시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내면 독일도 레오파드2 탱크를 보내겠다는 이야기입니다.☞관련기사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포스 포럼에서 "러시아의 전제정치가 민주주의보다 속도 면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서방의 중화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공화당 내 대선 후보 1위
바이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패배
온갖 스캔들과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유력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유권자 중 48%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31%는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조 바이든과의 양자대결에서 패배하는 걸로 나옵니다. 우리는 이걸 '방구석 여포'라고 부릅니다.☞관련기사

일본, 무역적자 192조원 사상 최대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무역수지가 19조9713억엔(약 192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1979년 이후 최대 적자인데요. 일본 현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것과 더불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수입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은 40년 만의 최대의 물가상승을 기록중이라는데 금리도 못올리고 사면초가 상황인거 같습니다.☞관련기사 

룰라, 바이든·시진핑 만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3기 정부 첫 간담회 자리에서 2월에는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3월에는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에는 제7차 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참석해 온건한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남미 국가 정상들과 결속을 다질 예정입니다. 보우소나루 집권 기간 국제사회에서 왕따 신세였던 브라질이 귀환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응답자 73% “치매 병명, 바꿀 필요 없어”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18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3%가 '치매 병명을 꼭 바꿀 필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바꿔야한다'는 답변은 27%에 그쳤습니다.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병명만 바꾼다고 해서 인식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4.9%로 가장 높았는데요. '치매'라는 단어가 어떻게 들리냐는 질문에도 '긍정적'(38.7%), '잘모르겠다'(31.1%), '부정적'(30.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곰이·송강’에 1억5000만원 투입 
광주광역시가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풍산개 ‘곰이·송강’ 보금자리에 1억5000만원의 단기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 투입으로 실내 환기장치와 CCTV, 모래·잔디 놀이터, 구름다리·터널허들 등 곰이와 송강을 위한 관리·편의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혈액분석기·미생물 배양기, 치과장비 및 엑스레이 등을 마련해 건강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광주시는 이외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후손 2마리도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설날 부모님 용돈 30만원이 대세
설날에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30만원이 대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생명이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 부모에게 드릴 용돈으로 3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0만원(26.6%), 50만원(23.5%), 50만원 초과(9.7%), 10만원 이하(1.9%)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올해 세뱃돈 적정 금액은 초등학생 이하는 3만원, 중학생은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10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참고하세요.☞관련기사
 
뉴스북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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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장연 측에 장애인 단체 합동 면담을 제안했지만 전장연 측에서 단독 면담을 고수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는 다양한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논의하여 서울시 장애인 정책이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전장연 측에서는 법원의 조장안 수용 등을 의제로 두고 있어 단독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설문참여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오늘이 24절기 중에서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대한답게 설날 연휴에 한파가 올 예정입니다. 설날 연휴 동안 가족 친지 분들과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누며 마음 속에 따뜻함을 한 가득 채우고 오시길 바랍니다. 25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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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기자